한상이란?
정의
“한상”은 한인 기업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뜻한다. 재외동포 750만 명 중에서 무역, 상공업, 자영업을 비롯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분들이 한상이다. 국적을 불문하고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한상(韓商)이라고 일컫는다. ‘한상’이라는 단어는 200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1차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재외 동포들을 민족의 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결집해 한민족 경제자본을 이끌어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세계한상대회 [The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 1989년 천안문 사태로 위기를 겪던 중국의 등소평 정권이 싱가포르 이광효 수상의 건의로 세계 화상 대회를 유치 조직 화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고 발전의 전기가 된 점을 모델로 2002년 4월 세계 한상 조직 위원회가 발족돼서 동년 10월 8일 제1차 세계 한상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후 매년 1회 현재 20회 한상대회가 열렸고 올 10월 21차 한상대회는 처음으로 해외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 예정.
연원 및 변천
2002년 10월 6일 재외동포재단(당시 이사장 권병현)이 주축이 되어 각 동포경제단체의 협력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해마다 한차례 10월경 모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지방자치체와 공동 주관으로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전시회를 부대행사로 개최하여 한상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해마다 50여개국 1,000여명의 해외 한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추천된 우수 중소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제11차 대회에는 해외참가자 47개국 927명, 국내 참가자 및 참관객 2,000여명에 달했으며, 대회 기간동안 비즈니스 상담은 총 5,202건이 이루어졌다.
행사내용
한상대회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멘토링, 상담회, 지자체 투자유치설명회와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핵심 그룹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하여 “리딩CEO포럼”, 차세대 경제리더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이 연계 개최되어 한상네트워크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재외동포경제단체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회 개최지 결정 등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공동주관했던 지자체로는 서울(3회), 부산(3회), 대구(1회), 인천(1회), 경기(1회), 제주(1회)가 있으며, 2013년도에는 광주에서 개최된다. 한상대회의 사무국은 재외동포재단의 세계한상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센터장이 겸임하고 있다.
아시아 한상 총연합회
2003년 7월 출범. 2022 년 7 월 윤희 회장 3기 출범. 아시아 한인회 총연맹 산하 22개국, 72개 한인회, 72만 교민의 조직이나 현재까지 정확한 한상 회원 숫자는 파악이 안 되고 있음. 세계 한상 대회가 행사 위주의 대회인 점 감안 아시아 한상의 경우 실질적인 한상 네트웍을 구성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한상 네트웍을 구축,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남부 한상 연합회를 필두로 방글라데시, 인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각 회원국에서 한상 네트웍을 준비하고 있음.
동포청 신설
4월 27일 재외동포 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본청 소재지 인천,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 서비스 지원 센터”는 서울 광화문 확정. ‘재외동포 서비스 지원 센터’: 동포 대상 국적· 사증· 병역· 세무· 보훈· 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동포청 내에 한상 지원 별도 특별부서 설립 및 지원강화 예정.